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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세션' 88세 신구 "늘 부족한 생각…잘 채워서 해볼것"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88세 배우 신구가 '라스트 세션'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 연극 '라스트 세션' 기자간담회에서 신구는 관객들의 호평에 대해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하다"라면서도 "나는 그렇다. 더 좋게, 더 즐길 수 있게 만들자고 노력했는데도 부족하게 생각되고 미진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했다.

배우 신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열린 연극 '라스트 세션'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신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열린 연극 '라스트 세션'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그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채우고 메꿔서 요번에는 좀 더 잘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배우 신구, 남명렬, 이상윤, 카이가 출연한다.

'라스트 세션'은 7월8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하며 9월10일까지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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