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억9천'이 첫 미션부터 3커플이 탈락을 예고했다. 두번째 미션은 오직 8커플만 참여할 수 있따.
2일 첫 방송된 tvN '2억9천'이 첫 방송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예비 신혼 부부 10쌍은 2억 9천만 원을 얻기 위한 첫 미션에 나섰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평균 1.8%, 최고 2.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예비 부부 10쌍은 미묘한 긴장감 속에 '2억9천'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12살 띠동갑인 성치현-김해리 커플, 8월 결혼 준비 중인 최광원-신혜선 커플, 훤칠한 피지컬의 김지혁-김지언 커플, 모델 포스 배민기-박아련 커플, 한국-프랑스 국제 커플인 홍한석-마리암, 국립발레단 단원과 발레 강사인 김태석-백지윤 커플, 15년 장기 연애 중인 이상민-오수현 댄서 커플, 종합격투기 선수와 패션 디자이너인 홍준영-박나영 커플이 등장했다. 이어 가장 나이가 어린 김진우-이승연 커플, 마지막으로 유현철-김슬기 '돌싱커플'까지 모두 모였다.
첫 번째 미션은 갯벌에서 펼쳐진 '신랑신부 입장'.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커플은 부케를 놓치지 않고 500m에 달하는 갯벌 지형을 지나 결승점에 있는 화병에 부케를 함께 꽂아야 미션 통과였다. 커플 서바이벌인만큼, 두 명이 함께 결승점을 통과해야 미션 성공으로 인정돼 결과에 궁금증을 높였다. 단 일곱 커플만이 생존하고,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한 커플에게는 베네핏이 주어진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상민-오수현 커플은 완벽한 체력 조절로 끝내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어 성치현-김해리 커플이 2위, 김태석-백지윤 커플이 3위, 김진우-이승연 커플이 4위, 배민기-박아련 커플이 5위, 유현철-김슬기 커플이 6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7위만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대 이변이 벌어졌다. 탈락권인 8위로 달리던 최광원-신혜선 커플이 한참을 앞서 7위로 달리던 홍준영-박나영 커플을 제치고 최종 7위로 결승점을 통과한 것. 최광원은 홍준영-박나영 커플을 향해 질주해 온 몸을 내던져 붙잡은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사랑의 거짓말탐지기' 미션에서 어떤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질 관심이 모아졌다.
일요일 저녁 7시 4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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