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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감독 "이준호, 흔쾌히 특별출연…최소 분량 강한 임팩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이 특별출연한 이준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철규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연출 김철규, 극본 김이영) 인터뷰에서 이준호에 대해 "다른 사람이 또 이 세계에 뛰어든건가, 이야기가 더 이어질 수 있나 하는 여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준호가 '셀러브리티'에 특별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사진=넷플릭스]

이준호의 등장신이 "효율적이고 임팩트 있는 장면"이라고 밝힌 바 있는 김철규 감독은 "짧은 등장인데 강한 임팩트를 주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이야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특별출연은 현실적으로 현장에 많이 나올 수 없다. 최소한으로 임팩트있는 장면을 만든 것"이라며 "이준호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부탁했는데 흔쾌히 허락을 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떼를 쓰다시피 섭외했다"는 말에 대해선 "그냥 재미있게 표현을 한 것"이라며 "실제로는 정중하게 부탁을 했고 준호가 하겠다고 해준거다. 제 입장에서는 배우에게 직접 연락을 해 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보니 떼를 쓴 것이라고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12회 말미엔 이준호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철규 감독과 '자백'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준호는 극의 엔딩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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