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배우 손석구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달 27일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연극을 하면서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라며 "연극으로 돌아왔을 때, 내 연기 스타일이 과연 연극에서도 잘 맞는지 보고 싶었다. 만약 연극을 위해 연기스타일을 바꾸면 내가 연극하는 목적을 잃는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은 39년차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남명렬이 14일 "오만하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하면서 뒤늦게 이슈로 떠올랐다.
한편,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28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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