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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향한 기대감…'디피', 2년만 넷플릭스 TOP10 재진입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1화부터 보시고 공개될 시즌2를 보신다면 훨씬 더 풍성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정해인의 바람이 통한걸까. 'D.P.'(디피) 시즌1이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 TOP 10에 재진입했다.

(왼쪽부터)배우 김지현-지진희-정해인-구교환-김성균-손석구-한준희 감독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배우 김지현-지진희-정해인-구교환-김성균-손석구-한준희 감독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D.P.'(디피) 시즌1이 넷플릭스 TOP 10에 재진입했다. [사진=넷플릭스]
'D.P.'(디피) 시즌1이 넷플릭스 TOP 10에 재진입했다. [사진=넷플릭스]

2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D.P.' 시즌1은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0위에 올랐다. 2021년 8월 공개 이후 약 2년 만의 재진입이다.

'D.P.' 시즌1은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직시하며 뜨거운 화두를 던졌다. 공개 즉시 시청자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매체와 평단, 일반 시청자들을 아우르는 웰메이드 시리즈로 인정받았다.

사회 부조리를 고발함과 동시에 휴머니즘을 잃지 않는 감각적인 드라마를 완성한 한준희 감독은 시즌1에서 미처 마치지 못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끄집어내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시즌2는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주요 캐스트와 제작진이 다시 뭉쳐 검증된 호흡의 뛰어난 완성도를 예고한다. 어느덧 일병이 된 D.P. 조원 안준호와 전역을 앞둔 D.P. 조장 한호열, 스스로에게 총을 겨누었던 탈영병 조석봉(조현철 분) 일병 사건 이후 징계를 받은 중사 박범구(김성균 분)와 전출 명령이 떨어진 대위 임지섭(손석구 분)까지 'D.P.' 시즌2가 보여줄 성장과 깊이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103사단을 넘어 국군본부가 사건에 개입하며 스토리가 한층 확장된다. 지진희는 국군본부 법무실장 구자운 준장 역을, 김지현은 국군본부 법무장교 서은 중령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D.P. 시즌2' [사진=넷플릭스]
'D.P. 시즌2' [사진=넷플릭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한준희 감독은 "시즌2는 7화로 시작한다. 시즌1이 굉장히 큰 사건으로 끝을 맺었는데 그 이후 그 사건을 통해서 어떻게 이 인물들이 변해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시즌2의 1화를 7화로 정한 이유를 밝히며 이야기가 연장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정해인은 "바쁘시겠지만, 1화부터 보시고 공개될 시즌2를 보신다면 훨씬 더 풍성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미 시즌1부터 웰메이드라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시즌2로 이어질 더욱 깊고 묵직해진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시즌1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6편의 중편 영화"를 예고한 'D.P.' 시즌2가 또 한번 큰 반향을 일으키며 묵직한 화두를 던질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D.P.' 시즌2는 오는 7월 28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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