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 MC 장항준X김민하와 잡학 박사들의 미국에서의 잡학 토크를 최초 공개했다.
8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연출 양정우, 양슬기)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더불어 심도 깊은 토론으로 '잡학 토크'의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의 새로운 시리즈다.
20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엔 영화에 별점 다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별처럼 빛나는 공간을 짓는 건축가 유현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을 생각하는 물리학자 김상욱, 별과 행성을 연구하는 천문학자 심채경, 그리고 우리들의 '스타' MC 장항준과 김민하가 미국 뉴욕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가진 지적인 수다의 시간이 담겼다. 특히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영화는 없다"는 김상욱 때문에 흠칫 놀란 이동진의 동공지진(?)이 포착되면서, 문과와 이과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흥미로운 티키타카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알쓸' 시리즈에 처음으로 합류한 뉴페이스 두 사람에게도 기대가 쏠린다. 먼저 MC 자리를 꿰찬 김민하는 "영어에 능숙하고 콘텐츠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분으로 섭외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첫 출연에도 "만나는 박사님들마다 그녀를 소울메이트라고 느낄 만큼, 케미 요정이었다"고. 김민하는 "평소 지적 수다와 랜선 여행이 정말 좋았던 '알쓸' 시리즈 빅팬이었다"라면서 "이번 여정을 통해 더더욱 박사님들의 팬이 됐다. 잡학 토크가 더 깊어지고 방대해졌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동진에 대해 "주변에서도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왜 안나오냐'는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올 정도로 추천 아닌 추천이 넘쳤던 분이었다. 소문대로 영화뿐 아니라 역사, 음악까지 아우른, '알쓸' 시리즈에 최적화된 진정한 잡학박사였다"고 했다. "흥미롭고 유익한 대화가 오가는 자리 말석에라도 앉으면 그 자체로도 좋을 것 같았다"고 합류 이유를 밝힌 이동진은 "직접 체험해보니 제작진과 출연진의 모든 것을 갈아 넣은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았다. 내가 이렇게 즐거웠으니, 시청자분들도 틀림없이 좋아하시리라 생각한다"고 자신 있는 소감으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알쓸별잡' 제작진은 "브로드웨이, 뉴욕의 길거리, 박물관 등 네 분의 잡학 박사님의 다양한 관심이 미국에서도 다양한 장소로 향했다. 그로 인해 함께 했던 제작진도 미국 뉴욕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많았다. 시청자 여러분도 눈과 귀와 머리까지 즐거워지는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뉴욕에서 놀라운 게스트가 합류한다"고 귀띔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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