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임영웅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4억 원이 넘는 기부에 나섰다.
'영웅시대'는 17일부터 20일까지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나흘간 4억 2천6백여만 원을 모아 21일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지난 17일에는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팬클럽 '영웅시대'가 스타의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한 것이다.
기부금은 온라인 기부 포털사이트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21일 사랑의열매로 전달됐다.
'영웅시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면서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 사회 곳곳에 전파해 온 '영웅시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영웅시대'와 같이 스타와 팬클럽이 함께하는 나눔 선행은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대형 팬덤 문화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웅시대'는 2022년 3월에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2억 6천만 원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으며, 2020년 7월에는 수재민 지원을 위해 8억 9천만 원을 국내 NGO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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