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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민우혁, 이무진 또 꺾었다…"정선아 왕중왕전 트로피 없어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민우혁&정선아가 이무진을 누르고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22일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3 상반기 왕중왕전' 2부로 꾸며졌다.

지난 1부에서 김재환-박창근-소향-정선아&민우혁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경합을 펼친 결과 정선아&민우혁이 최다 득표(434표)를 기록했다. 2부는 바다, 임태경, 김호중, 이무진, 라포엠 등 총 5팀이 정선아&민우혁에 맞서 대격돌을 펼친다.

22일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2023 상반기 왕중왕전' 2부에서 이무진과 민우혁이 격돌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
22일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2023 상반기 왕중왕전' 2부에서 이무진과 민우혁이 격돌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

2부 무대 첫 주인공은 이무진이었다. 이무진은 그간 대진운이 좋지 않았음에도 송창식 편에서 우승을 했다.

이무진은 첫 출연이었던 마이클 잭슨 편 당시 우승 문턱에서 민우혁에 패한 바 있다. 이무진은 "당시 새싹을 꺾은 민우혁에 복수하러 나왔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가벼운 복수를 하는 것, 위협이라도 되는 것이 저의 목표"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무진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로 MZ버전으로 해석된 포크의 감성을 뽐냈다. 이무진은 "사랑의 아픔을 몰라도 이렇게 아픈거구나 느낄 수 있는 불후의 명곡"이라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이무진의 무대에 임태경은 "목소리가 보석"이라고 칭찬했다.

민우혁은 "너무 좋아하는 가수다. 역시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양보할 거냐'고 묻는 질문에 "함께 나온 정선아 씨가 아직 왕중왕 전 트로피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민우혁&정선아는 이무진을 또 한 번 이겼다. 2부 두번째 주자로는 이무진에 이어 바다가 낙점, 무대를 꾸몄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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