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돌싱글즈4'의 MC 은지원이 이혼 후 연애 경험을 깜짝 고백한다.
30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자기 소개를 마친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멕시코 칸쿤에 오픈한 '돌싱 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돌싱남녀들의 첫 저녁 식사를 비롯해 돌싱들의 첫 정보 공유인 '이혼 사유' 공개 시간, 화끈한 질문이 오가는 뒤풀이까지 다채로운 현장이 펼쳐지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가속화한다.
이런 가운데 은지원이 이혼 후 연애 경험에 관한 '돌싱 선배' 이혜영의 기습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털어놓는다. 우선 은지원은 "'돌싱글즈4' 첫 회를 보면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진 않았느냐"는 이혜영의 유도 질문에 "연애 울렁증이 있다"고 1차 방어(?)에 나선다. 하지만 "이혼하고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느냐?"는 꽉 찬 돌직구 질문이 나오자, 은지원은 "있긴 있다"라고 얼떨결에 답한다.
이에 유세윤은 "이혼 후 8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힌 돌싱남 지미를 언급, "지미보다 업 앤 다운?(Up and Down?)"이라며 연애 횟수를 묻고, 은지원은 "그 정도는 아니다, 지미는 못 이긴다"며 손사래를 친다. 역대급 스케일과 설렘 지수로 돌싱 12년 차 은지원의 연애 세포를 부활시킨 미국 돌싱남녀들의 첫째 날 밤 현장에 시선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은지원은 돌싱남녀들의 이혼 사유 공개 시간 도중, "결혼 후 배우자와 자꾸 싸우게 되어서, 밖에 있을 때보다 집으로 들어갈 때 더욱 긴장하게 되더라"는 한 출연진의 발언에 "저거 알지…"라며 공감을 표한다. "정확히 어떤 심정이냐?"는 오스틴 강의 질문에 은지원은 기상천외한 '비유'를 곁들여 모두를 빵 터트린다.
제작진은 "'재혼은 절에서 해보고 싶다'는 은지원의 깜짝 발언에 이지혜가 '하객들의 식사는 발우공양인 것이냐'며 선 참석 거부(?)를 하는 등, 첫 회에 이은 5MC의 티키타카 토크가 쫄깃한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돌싱글즈4'에 출연하면서 모든 걸 내려놓은 은지원의 '폭주 기관차'를 연상시키는 입담과, 경험에서 우러난 공감 가득한 참견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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