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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대도서관 윰댕 이혼·주호민·오마이걸 효정 확진·양자경 결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대도서관·윰댕, 8년 만에 이혼 "미운 감정 없어, 재산분배 각자"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대도서관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대도서관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합의 이혼했습니다.

30일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윰댕 님과 제가 합의 이혼하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대도서관은 구독자 수 153만명, 윰댕은 65만명을 보유한 파워 유튜버 부부로,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습니다. 이후 윰댕이 대도서관과 결혼하기 전 이혼한 이력이 있고 전 남편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고 전해 화제가 됐습니다.

대도서관은 "(이혼은) 두 달 전쯤부터 결정이 됐다"며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이미 각자 따로 살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혼 사유와 관련해 "안 좋은 일로 헤어진 건 아니다"며 "살다 보니 서로의 일에 더 집중하고 싶었다. 원래 친구로는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면서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겼고 그게 조금씩 쌓였다. 서로 '자유롭게 사는 게 좋지 않겠나' 싶었고, '친구로 지내는 게 더 좋겠다'고 해서 이혼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산 분배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대도서관은 "재산 분배는 '각자 번 건 각자 가져가자'고 협의했다"며 "서로 더 주고 할 것도 없고, 앞으로 살면서 서로 도울 거 있으면 돕고 필요한 거 있으면 해주고 친구처럼 잘 지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윰댕도 직접 출연해 "이사 나간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아들도 전학 후 잘 적응했고, 저도 집 정리에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끝났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결혼을 정리하고 나니 감정의 골이 남아 있던 게 다 없어졌다. 미운 감정도 없다. 만나면 웃기고 편하게 밥 먹는 사이가 됐다"고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4일 만에 댓글창 오픈…구독자는 1만명 이탈

웹툰 작가 주호민.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 주호민.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 주호민이 아동학대 혐의로 아들이 다니던 학교의 교사를 고소해 논란이 된 가운데 유튜브 댓글창을 다시 열었습니다.

주호민은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모든 댓글 작성 기능을 제한했으나, 31일 유튜브 댓글창을 다시 열었습니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이날 오후 기준 56만9천명으로,이번 사안이 처음 공론화된 26일 보다 1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앞서 주호민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건은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곽용헌 부장판사)로 넘어가 아동 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주호민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아들의 학교 생활을 녹음했고 그 녹음본에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주호민의 아들이 동급생을 폭행하고 속옷을 내리는 돌발 행동을 여러 차례 했다는 점, 피해 학생 부모가 주호민 부부와 아이를 배려해 합의를 한 점, 해당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들이 모두 특수교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호민은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호민 부부가 아들의 학교폭력 사안으로 진행된 성교육에 자신이 알고 있는 강사의 섭외를 요구한 것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한 특수교사가 주 작가를 향한 울분을 쏟아낸 글도 화제입니다. A교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은 금도를 넘었다"며 "버스에서 대변 본 지적 장애 제자가 놀림 받을까 봐 손으로 주워 담은 것을 상상해 볼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단 한 번도 더럽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나같이 볼품없는 특수 교사도 그 정도 소명은 영혼에 음각하고 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분께 오늘이라도 사과하라. 특수 교사들 차마 못 할 일 감당하며 산다"며 "제일 추악한 게 밥그릇으로 사람 괴롭히는 거"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다시 소통창구를 연 주호민이 추가 입장을 밝힐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오마이걸 효정, 코로나19 확진 "회복 후 활동 재개"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골든 아워글래스'(Golden Hourgla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골든 아워글래스'(Golden Hourgla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오마이걸 효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예계도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31일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효정은 경미한 감기 증상으로 인해 금일(31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효정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격리 권고 기간동안 예정된 스케줄은 효정을 제외한 멤버 5인이 참석하며, 효정은 충분한 회복이 확인된 이후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분간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예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30일에는 '악귀'에 출연 중인 배우 오정세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며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 양자경, 전 페라리 CEO와 19년 열애 끝 결혼…신혼 사진 공개

홍콩 배우 미셸 여(양자경)가 장 토드 전 페라리 최고경영자(CE0)와의 신혼 첫날밤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양자경은 30일 자신의 SNS에 "19년. 그리고 예스. 우리는 결혼했다. 그동안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와 함께 신혼 첫날밤 장미꽃으로 장식한 침대에 나란히 누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17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지난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연애 19년 만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04년 6월 4일 중국 상하이에서 만났고, 그해 7월 26일 장 토드가 양자경에게 프러포즈하며 연인이 됐습니다. 두 사람은 "6992일이 지난 2023년 7월 27일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962년생으로 올해 60세인 양자경은 1985년 '예스 마담' 시리즈를 통해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1987년 재벌 반적생과 결혼하며 은퇴했으나 1992년 이혼 후 영화계로 복귀했고, '007 네버다이'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지난 3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기록도 안고 있습니다.

1946년생으로 올해 77세인 장 토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페라리 CEO를,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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