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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이준호→도경수, 노력 더 많이 해…재주 많아 부럽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함께 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설경구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인터뷰에서 이준호, 임시완을 비롯해 도경수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작업을 한 것에 대해 "다 좋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설경구가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배우 설경구가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이어 "이준호는 '감시자들'을 했는데, 준호가 첫 연기를 한 것이다. 설현은 '살인자의 기억법', 임시완은 '불한당', 박진영은 '왓챠', 그리고 '더 문' 도경수까지 다섯 명과 같이 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꿈이 있는 친구였다. 욕심이 많아서 다 하고 싶어한다. 재주가 많으니까 부럽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도 있고, 가수도 계속 하고 싶어한다"라며 "저는 가수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서 부럽다. 두 개를 하려면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해야 하는데,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들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예상을 안 한다. 선입견을 가지고 만나지 않는다"라며 "연기를 할 때는 배우로 보는거지 가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경수도 배우로만 봤다. 오히려 유튜브로 엑소 활동 하는 걸 보면 그 쪽이 낯설다. 배우는 편한 얼굴인데, 엑소는 다른 사람 같다"라고 밝혔다.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지 않는다는 그는 "조언을 하면 큰일난다. 내 것을 심어주는 건 말이 안 된다. (연기적으로는) 할 얘기가 없다"라며 "도경수와도 무대인사를 할 때도 잡담을 한다. 도경수와는 비슷한 점이 있다. 평소 뭐하냐고 하면 '집에 있는다'라고 한다. 저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신과 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설경구는 도경수, 김희애, 박병은, 조한철 등과 극을 이끌었다.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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