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양희은이 치매 예방을 위해 글쓰기를 꾸준히 한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희은,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양희은은 최근에 낸 책에 대해 언급하며 "라디오 '여성시대'에서는 매월 한번씩 출연자도 글을 쓴다. 진행한지가 오래 되다 보니 그게 300편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에도 매월 한번씩 칼럼을 쓰고 있다. 그렇게 모인 글이 꽤 돼서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글을 꾸준히 쓰고 있는 것에 대해 "그게 치매에 도움이 된다. 나처럼 70세가 넘어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는데, 글을 쓰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이 좋다. 말을 많이 하고, 노래를 크게 부르고, 글을 쓰기 위해 생각을 모아 정리하는 것들이 치매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글감을 찾기 위해 옛날 친구들과도 소통을 다시 시작했고, 전혀 낯선 동네에 가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기도 한다"고 글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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