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한혜진이 음식을 잘 못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송가인이 한혜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가인은 "한혜진 선배님이 나를 많이 이끌어주셨다. 무대에 가면 선배님들도 많이 소개시켜주고 고마운 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그래서 이번에 음식을 해드리고 싶었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한혜진은 송가인이 등장하자 웰컴 드링크를 준비하며 "복숭아 원액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간장을 꺼내 따르다가 실수를 깨닫고, 다시 다른 것을 찾았으나 그것 역시 복숭아가 아닌 매실 원액이었다.
결국 송가인은 매실을 마시며 "맛있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송가인은 "음식은 잘 안 하시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내가 할 줄 아는 건 계란후라이, 볶음밥, 라면, 감자 볶음 4가지다. 아버지가 여자가 음식을 잘 하면 고생한다고 어렸을 때부터 못 하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음식을 하면 먹는 사람이 힘들어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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