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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박하선→임수향,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한다.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첫 번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백하게 보여줌으로써, 세계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캐스팅이 공개됐다.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캐스팅이 공개됐다.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자매 중 첫째이자 이복동생인 스즈에게 함께 살 것을 권유하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사치 역에는 배우 한혜진, 박하선이 출연을 결정했다.

최근 '신성한 이혼'으로 3년만에 복귀한 한혜진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또한, '며느라기1, 2' '산후조리원'에서 활약한 박하선의 연극 무대 복귀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철없는 둘째이자 사치의 든든한 조력자인 요시노 역에는 임수향과 서예화가 출연한다.

'우아한 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나타낸 임수향과 '편의점 샛별이' '빈센조'와 연극 '나와 할아버지' 등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서예화가 당차고 매력있는 둘째 요시노를 그려낼 예정이다.

원래 막내였지만 이복동생이 생기면서 언니가 된 치카 역에는 국립극단 시즌단원 출신 강해진과 연극 '파포스' '믿음의 기원2'에서 신예로 떠오른 류이재가 캐스팅되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으로 이복 언니들과 함께 살게 된 막내 스즈 역에는 설가은, 유나가 함께한다.

그 외 스즈의 유일한 친구이자 위로가 되는 동네 친구 후타 역에는 이윤서, 오한결과 네 자매의 가족과 이웃을 연기하는 1인 다역에는 이정미, 이강욱이 각각 캐스팅되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연극 '붉은 낙엽'으로 제 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한 이준우 연출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94' 등에서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 음악감독 이상훈이 참여할 예정이다.

10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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