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수찬이 김재원 아나운서와의 MC 호흡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패널 남상일, 이광기, 박애리, 이호섭, 최시중, 김수찬이 출연했다. 황기순은 초대 가수로 함께 했다.
이날 김수찬은 "'쌍쌍파티'의 MC로 발탁되어 김재원 형님과 함께 하고 있는데 "'30년 역사상 최초의 연예인 MC'라는 기사가 났다. 또 김재원 아나운서의 아들뻘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뻘 되는 분과 MC를 잘해낼 수 있을지 부담이 됐다. 김재원 아나운서를 형님이라고 부르는데, 흥이 많은 저를 초반에 많이 부담스러워했다. 제 지론이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인데, 형님의 텐션을 올리기 위해 하나씩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적극적인 눈빛과 적극적인 구애를 한다. 또 카메라가 비추든 말든 춤을 계속 췄다. 어느 순간 같이 추시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끼쟁이라고 알고 계시지만 노력 많이 한다. 밥 먹을 때 뿐만 아니라 샤워하다가도 샤워기를 들고 멘트 연습을 한다"라며 "저희 엄마가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시는데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제작진이 나가라고 하기 전까지는 절대 나가지 않는 명MC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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