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한 남자'(감독 이시카와 케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남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츠마부키 사토시가 어떤 사람인가'보다 '그때 그 역할은 진짜 게이 같았다', '그때 그 역할은 정말 보면서 화가 났다. 츠마부키 사토시라는 사람 자체마저 싫어졌다' 이런 소감을 들었을 때 더 기쁘다"라며 "그 관객이 본 작품이 나에 대한 마지막 기억으로 남아도 좋을 것 같다. 나에 대한 기억보다는 작품으로서 관객의 마음의 한편에 남는다면 배우로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일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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