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싸이커스가 에이티즈의 조언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크라잉넛 조장혁 양동근&팝핀현준 몽니&오은철 '프리다' 팀 나상현씨밴드 안예은 김기태 라포엠 싸이커스가 출연해 '작은 거인' 김수철의 노래를 다시 불렀다.
이날 싸이커스는 소속사 선배 에이티즈가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부끄럽지 않게 잘하고 와라,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많으니까 쫄지 말고 잘 보여주고 와라"고 하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회사 진열장에 '불후의 명곡' 트로피가 있다고 밝힌 싸이커스는 "소속사 대표님이 '무조건 1등하고 와라'라고 했다. 1등하면 소고기 사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커스는 올해 데뷔 45년째인 김수철의 음악에 대해 "아버지한테 김수철 선배님 편에 나간다고 하니까 어떤 노래 하냐고 물어보셔서 '젊은 그대' 한다고 했다"며 "싸이커스만의 영한 에너지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트로피 가져오겠다"고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이찬원은 싸이커스에 대해 "K팝의 밝은 미래다, 앞으로 싸이커스가 아니라 너무너무 많이 커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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