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나는솔로' 9기 영숙♥광수, 혼인신고…방송 1년만 부부됐다
'나는 솔로' 9기 영숙과 광수가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최종선택을 통해 공식연인이 된 9기 영숙과 광수는 '나는솔로' 출연 1년여 만에 혼인신고를 통해 진짜 부부가 됐습니다.
10일 '나는솔로' 9기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9기 광수와 혼인신고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송파구청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했고, 영숙은 "잘 살자"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나는 SOLO' 9기 영숙과 광수는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후 8월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동반 출연해 신혼집 매물을 찾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 김히어라, 학폭의혹 제기 매체 법적대응 "악의적 의도, 법정에서 밝힐 것"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의혹을 제기한 매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디스패치는 11일 김히어라의 학폭 의혹 최초 제보자인 A, B, C, D씨의 증언 녹취 및 취재 과정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A씨는 디스패치를 통해 김히어라가 나무 젓가락에 담배를 끼고 피웠으며, 김히어라가 주변 친구들을 시켜 A씨를 3시간 동안 폭행 당하게 했고, 김히어라가 불량 서클의 리더였고 청바지를 강매하고 폭언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김히어라에게 뺨을 맞았고 가방을 강매당했으며, C씨는 90도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불량 서클 멤버들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약만 안 했지, 본인 연기 하는 것 아니냐"는 이들의 단체 채팅방 대화도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히어라에 대한 일방적 제보자의 주장을 입증된 사실처럼 다룬 한 매체에 유감을 표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련없는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며 법적 대응을 알렸습니다.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와 H씨의 통화는 악의적으로 의도된 것이며, 디스패치가 검증할 수 있는 기사만 실었다는 말과는 달리 단독 보도기사에 제보자들의 말을 실어 '담배 심부름' 의혹을 교묘하게 언급하며 대중의 오해를 사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램 측은 "이번 사건의 진위여부는 반드시 법적으로 끝까지 가려낼 것이며, 해당 매체에서 증거라고 일컫는 것들의 잘잘못과 제보자들과의 오해 또한 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고자 한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와썹 지애, 일반인 여자친구 공개…당당한 공개 열애
와썹 출신 지애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공개 열애를 알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애는 11일 "my gf♥ How's it look?(내 여자친구♥ 어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사진과 인생네컷 사진들이 담겼으며, 다정한 애정행각도 당당하게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애는 지난 2021년 1월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며 여자친구를 공개, 양성애자임을 밝혔습니다. 이후 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자를 여러 번 만났는데 3개월 이상 못 가고 마음이 뭔가 채워지지 않았다.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생각했을 때 '꼭 남자를 만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여자를 한 번 만나보자' 싶었다"며 "첫 애인을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퀴어 영화를 검색했는데 댓글에 너무 안 좋은 말들이 많았다. 왜 여자는 남자만, 남자는 여자만 좋아해야 하나 싶어서 홧김에 올린 것"이라고 커밍아웃을 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애는 또한 양성애에 관한 노래인 'Love is Love'를 발매하는 등 성소수자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 화사 고발한 학인연 대표 "화사 그 행위, 바바리맨보다 악영향"
대학 축제 무대에서 음란한 공연을 선보였다며 가수 화사를 고발한 학부모단체 대표가 해당 공연에 대해 "다수를 상대로 한 테러"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민향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 대표는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바바리맨은 경범죄처벌법으로 처벌을 받는다"며 "화사의 경우, 더 많은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퍼포먼스를) 봤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바바리맨보다 악영향이 더 크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영상을 보지 않았다는 신 대표는 "화사의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나도 원하지 않게 이것을 보게 됐다. 그래서 성적 수치감을 느꼈고 사회 평균이라면 저처럼 수치감을 느꼈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 고통을 호소했다"라며 "초등학생들이 '댄스가수 유랑단'이 굉장히 유명해지면서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보는 것을 보고 제가 고발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신 대표는 "퍼포먼스라고 해도 장소와 사람에 따라서 행해져야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다수를 상대로 테러와 같이 행해져서는 안 된다"라고 외설 논란을 강조했습니다.
화사는 5월 12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일환으로 가수 로꼬와 함께 '주지마' 무대를 펼쳤는데, 무대 안무 중 화사가 허벅지를 벌리고 앉아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 올리는 부분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학인연은 해당 안무가 대중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며 6월 22일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고, 화사는 지난달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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