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영광' 김수미 "유라의 '포크 위협 신', 압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 김수미가 유라의 포크 위협씬을 '압권'으로 꼽았다.

19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시사회에서 유라는 "'포크 위협씬' 만큼은 무조건 웃겨야 한다고 해서 현장 팀이 웃음을 참기 힘들 정도로 웃긴 표정이 나올 때까지 촬영을 했다"면서 "(오늘 보니) 결과물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배우 유라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연출 정원태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 장면은 김수미가 '압권'으로 꼽기도 했다. 김수미는 "앞서 '가문의 수난'이나 '가문의 위기' 때는 어거지가 있었다. 이번엔 여러 모로 젊어진 느낌"이라면서 "진경(유라 분)이가 대서(윤현민 분)의 여자친구를 만나는 신이 압권이었고, 요즘 친구들의 썸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배우 윤현민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 등이 출연한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21일 개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