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 고윤이 아버지 김무성 전 의원의 '노룩패스' 패러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시사회에서 고윤은 극중 '노룩패스' 패러디에 대해 "내일 아버지 생신인데 선물 대신 또다른 이슈거리를 드려서 죄송하다"라면서 "신 자체는 감독님의 애드리브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아직 아버지께 말씀 못드렸다. 영화 개봉하면 함께 아버지와 영화를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고윤은 극 중 장석재(탁재훈 분)의 왼팔 종칠 역을 맡았다. 극중 종칠은 김무성 전 의원의 '노룩 패스' 논란을 패러디한 장면을 연기했다.
이날 고윤은 "12년 전 '가문의 수난' 연출부 막내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다시 '가문의 영광' 시리즈가 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뻤다"라면서 "나에게는 '마블' 시리즈만큼 소중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배우 윤현민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 등이 출연한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21일 개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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