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발레리나' 전종서가 '콜'에 이어 이충현 감독과 두번째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공개 연인이기도 하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 엠갤러리 나루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발레리나' 제작발표회에서 이충현 감독은 "'콜' 이후 전종서와 꼭 한번 더 하고 싶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같이 출발한 배우"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종서는 워낙에 영리하고 동물적인 배우라서 '콜'을 찍을 때도 현장에서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라면서 "'발레리나' 찍을 땐 더 말 없이 눈빛 만으로 호흡했다. 잘 맞는 호흡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님 영화에는 색깔이 명확히 드러나는 캐릭터가 존재했다. 나는 '발레리나'에서는 민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민희가 옥주랑 있을때 매력적이고.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것에 대해 민희가 회상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해야겠다 생각하며 민희에게 집중했다"라고 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
10월6일 첫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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