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승호가 '거래'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승호는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연출 이정곤, 극본 홍종성) 제작발표회에서 "주제 자체가 신선했다. 친구가 친구를 납치한다는 것에서 흥미가 많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준성 캐릭터 자체도 매력을 많이 느꼈지만 세 친구 간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대본을 보고 나서 감독님의 전작인 '낫 아웃'을 바로 봤다. '낫 아웃'에서 보여준 색깔을 '거래'에 잘 녹여주신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이 태어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친구를 거래'한다는 기발한 설정과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스케일은 물론 어제의 친구,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 역전으로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유승호는 납치극의 중심에 선 이준성을 맡았다. 이준성은 군대 전역 후 새 인생을 다짐하기가 무섭게 '친구를 거래'한다는 납치극에 휘말리며 격한 감정 변화와 고뇌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김동휘는 납치극의 시작, 의대생 송재효를 연기한다. 송재효는 대학 생활 중 위기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를 납치하는 우발적 선택을 하게 된다. 유수민은 납치극의 인질이 된 희생양 박민우 역을, 이주영은 납치극을 쫓는 경찰 준비생 차수안 역을 맡았다.
'거래'는 오는 6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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