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박건욱이 축구 한일전을 앞두고 "아이돌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다.
박건욱은 7일 팬 플랫폼 버블 라이브를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대한민국 대 일본전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을 했다.
그 과정에서 박건욱은 한일전 라이브를 켜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아무래도 한일전이다보니. 아이돌은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무슨 느낌인지 알죠? 다 이해할 거라 믿는다"라고 한국을 일방적으로 응원할 수 없기 때문에 생중계 라이브를 하지 못한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 국적의 가수가 왜 한일전에서 중립을 지키겠다고 일본 눈치를 보는 것이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 다른 쪽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인기가 높은 만큼 해당 발언을 이해한다는 입장도 나왔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내달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로 컴백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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