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 한일 결승전을 1122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는 10일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7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금메달이 확정되자 TV를 통해 1122만명이 동시 시청하며 환호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KBS2, MBC, SBS 그리고 TV조선 4개 채널을 통해 중계 방송됐다. TNMS에 따르면 밤10시55분 경기가 종료되면서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이들 4개 채널에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순간 시청자 수가 4개 채널 합 1122만명까지 치솟았다. 평소 동시간대(9월30일 기준) 4개 채널의 시청자 수 합은 460만명에 불과했던 것을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넘는 시청자 수 증가다.
4개 채널 중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한 MBC가 가장 많은 시청자 선택을 받아 522만명, 그 다음 KBS2 280만명, SBS 248만명, TV조선 72만명 시청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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