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유튜버 김용호가 사망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용호는 같은 날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호는 2019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유흥업소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이후 지난 11일 성추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또 김용호는 2020년 8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예인을 상대로 부정적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이를 무마하는 대가로 이들에게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16일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던 중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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