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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 이준영 "신혜선 액션 놀라워, 실제로 맞아 9.9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영이 신혜선과의 액션 연기 합을 전했다.

이준영은 1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액션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몸을 쓰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준영과 신혜선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준영과 신혜선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신혜선 배우와 6개월 정도 연습했다. 보면서 놀라웠다. 점점 늘고 부족한 것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끈기와 열정을 보고 걱정을 아예 안 했다"라며 "혜선 배우 본인은 '너무 못해서 어떡하지?' 걱정을 하더라. 이 자리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혜선 배우 외에 아무도 의심하고 걱정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그만큼 합이 좋았다"라며 "10점 만점에 9.9점이다. 0.1점은 실제로 제가 맞아서 빼도록 하겠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 분)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 분)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네이버웹툰 평점 9.8점을 받은 인기 웹툰 원작의 영화 '용감한 시민'은 '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남다른 통찰력으로 표현하며 폭넓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시리즈, '헌트' 등 짜임새 있는 액션을 책임졌던 허명행 무술감독과 '독전', '암살' 등 영화 음악계의 히트메이커 달파란 음악 감독까지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능청스러운 연기와 강도 높은 액션을 넘나드는 신혜선, 선 넘은 빌런이 된 이준영, 그리고 박정우, 박혁권, 차청화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까지 합세해 몰입감 넘치는 연기 대결을 보여준다.

'용감한 시민'은 오는 10월 2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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