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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 이준영 "6개월 매일 5시간 액션 훈련, 5kg 체중 감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영이 '용감한 시민' 액션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이준영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 인터뷰에서 "원작엔 무에타이를 하지만 현실적으로 동등하게 싸우려면 격투기를 해야 했다"라며 "특히 소시민(신혜선 분)은 한수강(이준영 분)보다 타격에서는 우위에 있고, 운동을 오래한 인물이라 격투기로 많이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준영이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인드마크]
배우 이준영이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인드마크]

이어 "혜선 배우가 진짜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6개월 동안 같이 숙소 생활을 하는 것 처럼 액션 스쿨에서 만났다. 하루에 기본 4, 5시간동안 훈련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준영은 "훈련을 하다 보면 쉴 시간이 없어서 살이 점점 빠지더라. 몸을 만들려고 했는데 계속 땀을 흘리니까 어떻게 하나 싶어서 감독님께 '살이 계속 빠지니까 쉬게 해달라'고 핑계를 대고 쉬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준영은 훈련 과정에서 5kg 체중 감량이 됐다고 고백했다.

실제 태권도 2단, 특공무술 3단, 합기도 3단까지 총 8단의 유단자인 이준영은 액션 도전이 늦어졌던 것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 운동을 옛날에 하기도 했고, 운동했을 때 많이 다쳐서 그만뒀기 때문에 걱정이 있었다"라며 "혹시라도 다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못했다가 이번 작품은 20대 마지막 액션이다. 그래서 모든 걸 갈아넣었다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도전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몸 쓰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길게 액션을 해본 건 처음이다. 하다 보니 재미있더라"라며 "이 작품 이후 MMA를 시작했다. 제 몸을 지키고 겸손해지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네이버웹툰 평점 9.8점을 받은 인기 웹툰 원작의 영화 '용감한 시민'은 '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남다른 통찰력으로 표현하며 폭넓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시리즈, '헌트' 등 짜임새 있는 액션을 책임졌던 허명행 무술감독과 '독전', '암살' 등 영화 음악계의 히트메이커 달파란 음악 감독까지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준영은 '잘생긴 쓰레기'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절대 악' 한수강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얻고 있다.

'용감한 시민'은 오는 10월 2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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