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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9년] 데프콘, '나솔' 세계관 완성자 "사람·사랑 배우는 라이브교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9월18일부터 25일까지 2023년을 빛낸 드라마, 예능, 영화, 배우, 가수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부문별로 소개한다.[편집자]

"제게 '나는솔로'는 매번 기다려지는 설렘, 그리고 사람과 사랑을 배우는 소중한 라이브 교재입니다."

'남규홍 PD의 페르소나' 데프콘이 '나는 솔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나는솔로'와 '나는솔로-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MC를 동시에 맡고 있는 데프콘은 '나는솔로' 세계관의 마지막 조각이다.

가수 데프콘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데프콘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SBS PLUS, ENA '나는SOLO'가 조이뉴스24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59표를 얻어 '올해 최고의 예능'으로 선정됐다.

'나는 솔로' MC를 대표해 데프콘은 조이뉴스24에 "'나는 솔로'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라면서 "이 프로그램이 이제는 연예계 관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는솔로'는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3MC로 구성된다. 그중 데프콘은 특유의 순발력과 빠른 상황판단으로 '솔로나라'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결과를 예측한다. 안타까운 순간에는 인간적인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논란이 될 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팩폭을 날리기도 한다.

제작진의 믿음 역시 굳건하다. 남규홍 PD는 지난해 '효자촌' 제작발표회에서 "데프콘은 MC 시장의 저평가 우량주"라면서 "드라이하고 재미없는 것도 재밌게 만들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울림을 선사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데프콘은 "시청자와 함께 안방에서 보고 있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열심히 방송에 임하고 있다"라면서 "내년에는 더 멋지고 탄탄한 실력을 갖춘 듬직한 진행자로 사랑받기 위해 다방면에서 더욱 열심히 갈고 닦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SBS 플러스 '나는 SOLO'(나는 솔로) 첫 방송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PLUS, ENA]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SBS 플러스 '나는 SOLO'(나는 솔로) 첫 방송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PLUS, ENA]

'나는솔로'를 그 누구보다 빨리, 그리고 가까이 지켜본 데프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를 물었다. 그는 "모든 기수, 모든 출연자들의 생생한 모습이 많은 영감을 줘서 늘 감사하는 맘"이라면서도 "6기 영철 영숙 커플 생각이 난다"고 꼽았다.

"6기 영철 영숙은 '솔로나라'에 혼자 와서 운명처럼 커플이 되고, 현실에서 뜨겁게 연애를 하고, 결혼 그리고 출산과 육아까지 너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계신 것 같아요. '나는솔로'를 통해 사랑스러운 한 가정이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봤다는 게 MC로서는 커다란 기쁨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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