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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뜨달' 김영대 "표예진과 호흡, 정말 좋았다…본받을 점 많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낮에 뜨는 달' 김영대, 표예진이 서로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 김영대와 표예진이 '코스모폴리탄' 11월호를 장식했다. ENA '낮에 뜨는 달' 김영대, 표예진은 새벽까지 드라마 촬영을 하고 화보 촬영장을 방문했다.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죽임을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로, 공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영대 표예진 [사진=코스모폴리탄]
김영대 표예진 [사진=코스모폴리탄]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도하와 준오 1인 2역을 맡은 김영대는 "도하는 늘 전쟁터에 있어야 하는 젊은 장수예요. 그래서 냉철하고 이성적인데, 제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죠. 왜 그렇게 많은 웹툰 팬분들이 도하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렇게 1500년의 시간을 홀로 지낸 상태에서 톱스타 준오에게 빙의 되는데, 그때 느끼는 감정들을 이질감 없이 상대에게 닿을 수 있게끔 하는 것에 중점을 뒀어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표예진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죽여야 했던 리타는 아픈 상처가 많고 감정선이 많지만 내면이 너무 강한 캐릭터예요. 리타가 환생한 영화는 따뜻하고 정이 많은 씩씩한 캐릭터예요. 액션 장면을 촬영할 일이 많아서 꽤 힘들었는데 모든 스태프 분들의 도움으로 잘 해낼 수 있었어요"라며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웹툰과 다른 드라마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김영대는 "원작을 보지 않으신 분들도 드라마 자체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드라마와 긴밀히 연결된 OST도 기대해주세요"라고 답했고, 표예진은 "웹툰에서도 도하와 리타가 함께 등장하는 과거 부분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얼마나 비슷하고 다를지, 또 얼마나 애절한 감정선이 담겼는지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주었다.

두 배우 간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김영대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같이 열심히 하는 과정도 좋았고, 본받을 점도 많았어요.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 그게 촬영 초기에는 그럴 수 있는데, 후반부까지 유지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배우로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표예진 역시 "제 의지가 넘쳤던 건 그만큼 영대도 상대 배우로서 열심히 해줬기 때문이죠. 촬영 현장에서 영대에게 많은 배려를 받았다고 생각해요"라며 상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낮에 뜨는 달'은 11월 1일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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