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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이준혁 "20kg 증량 유지태 보며 자괴감 들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혁이 20kg 증량을 한 유지태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6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감독 최정열) 제작발표회에서 "지용이 사적 복수를 하는데 폭력에 있어서 희열을 느끼는지가 조헌에게 중요한 지점이다"라며 "정의를 실현한다면 폭력을 즐겨서는 안 된다는 나름의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라고 조헌을 설명했다.

배우 유지태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질란테'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유지태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질란테'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외형부터 큰 변화가 있었던 유지태는 "넘사벽 피지컬을 가져야 해서 20kg 증량했다. 예전에도 증량을 했던 적이 있지만, 근육량을 늘리는 건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형이 중요해서 보디빌더 방식으로 몸을 키웠다. 옷을 다 새로 사고 있다"라며 "또 대사에 집착하면서 캐릭터 분석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준혁은 "오랜 만에 뵈었는데 처음부터 조헌이 온 것처럼 몸이 커졌다"라며 "그때 저도 몸을 많이 키웠는데 상대적으로 자괴감이 들고 한계가 있다 싶어서 많이 놀랐다"라고 말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7천만뷰의 화제작 네이버 인기 동명 웹툰 '비질란테'를 원작으로 한다.

남주혁은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에는 법망을 피해간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김지용 역을 맡아 새로운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남주혁은 입대 전 촬영을 마쳤다.

유지태는 비질란테 추격자이자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이준혁은 비질란테 광팬으로 그를 추종하는 재벌 2세 조강옥 역을, 김소진은 비질란테의 정체를 독점 보도하기 위해 질주하는 기자 최미려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과 긴장감을 더한다.

'비질란테'는 오는 8일 첫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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