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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팥팥' 이광수vs도경수, 티키타카 케미…배드민턴도 허당 '폭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콩콩팥팥'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무해한 웃음으로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연출 나영석, 하무성, 변수민/이하 '콩콩팥팥')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4.1%, 수도권 4.4%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무해한 웃음으로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무해한 웃음으로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2.5%, 최고 3.2%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작물에 웃고 우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일치기 밭 나들이에 나선 초보 농사꾼들은 작은 수박이 열린 것을 발견하고 극도로 흥분했다. 수박을 먹고 모은 씨앗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는 과정을 지켜봤던 만큼 이들에게 수박은 남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 반면, 상태가 좋지 못한 작물에는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비료를 줬다.

다른 날, 밭을 찾아간 이들은 자란 작물에 신기해했다. 그러나 파프리카 열매들은 모두 사라진 가운데 CCTV에 무언가를 물고 가는 고라니가 포착됐다고 해 관심이 모아졌다. 파프리카 도둑으로 고라니를 의심했던 이광수는 영상을 통해 고라니와 너구리가 왔다 간 것을 본 후 "괜히 뿌듯하네. 어쨌든 우리도 밭으로 인정을 해준 거 아니야", "입맛에 맞았었으면 좋겠다"라고 태도를 바꿔 유쾌 지수를 상승시켰다. 더불어 갑자기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도 즐겁게 원형 화단을 만들어 힐링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이광수와 도경수는 장난을 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가 장난을 치면 도경수가 맞받아치며 재미를 유발했다.

스프링클러 설치를 건 출연자와 제작진의 4 대 1 배드민턴 대결에서는 온갖 꼼수가 난무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학창 시절 배드민턴 선수 출신인 PD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상대가 방심한 틈에 반칙성 플레이로 득점하거나 여러 번 경기를 중단하고 회의를 해 흐름을 끊는 등 코믹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패색이 짙어지자 3판 2선승제를 5판 3선승제로 바꿔줄 것을 제안하며 게임기로 제작진과 협상에 돌입했다. 이어 추가 물품을 제시하며 진행 중이던 2세트 점수 리셋까지 협상을 시도했지만 제작진은 초보 농사꾼들에게 목숨과도 같은 수박 세 개 중 하나를 요구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수박 하나를 내주고 2세트 점수 리셋을 얻었으나 제작진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출연자가 패배할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뿐만 아니라 스태프용 깻잎장아찌 30인분, 스태프를 위한 깻잎 모히토까지 만들기로 했던 만큼 네 사람은 두 팀으로 나뉘어 깻잎 씻기를 건 2 대 2 경기를 진행했다. 도경수, 김기방 팀에게 패배한 이광수, 김우빈 팀은 1 대 1 개인전으로 승부, 김우빈이 깻잎 씻기에 당첨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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