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낮에 뜨는 달' 표예진과 김영대가 위기를 맞았다.
22일 밤 9시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에서는 소리부(이경영)의 모함으로 도둑으로 몰린데다 가야 대장군의 여식이라는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한 한리타(표예진)에게 가야 가문의 칼을 돌려주는 도하(김영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하는 활에 맞은 채 한리타의 어깨에 기대 쓰러진 상황이다.
한리타 탈출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짐작할 수 있는 가운데, 이어지는 스틸은 소리부와 대치 중인 도하의 모습을 담았다. 굳은 얼굴로 서 있는 도하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앉아 있는 소리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자신의 명을 어기고 한리타의 탈출을 도운 도하에게 단단히 분노한 듯한 소리부. 그를 바라보는 도하의 반항심 가득한 눈빛은 순종적인 양아들이었던 그의 변화를 짐작하게 만들며 흥미를 고조시킨다.
마지막 스틸은 결박 당한 한리타와 이를 지켜보는 도하, 소리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재갈 물린 천에 묻은 피는 혀를 깨물어서라도 소리부에게 굴복하지 않겠다는 한리타의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 한리타 옆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인물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아내는 가운데, 도하에게 칼을 건네는 소리부의 단호한 표정이 불길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과연 가야로의 탈출에 실패,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한리타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지, 그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졌던 도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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