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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 군복무 옹성우 "긍정 에너지 얻어, 건강하고 멋지게 돌아올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옹성우가 종영 소감을 남겼다.

옹성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에서 강남 한강 지구대 마약 수사대 형사 강희식 역으로 활약했던 옹성우의 종영 소감과 아쉬움 가득한 현장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옹성우가 '힘쎈여자 강남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판타지오]
배우 옹성우가 '힘쎈여자 강남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판타지오]

옹성우는 "약 9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희식이를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작품과 맡았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옹성우는 "드라마 종영 시기에는 제가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더욱 위로분들과 시청자분들의 반응과 소감이 궁금할 것 같다"라며 "위로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걱정 덕분에 더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안녕'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건강하고 멋있어져서 돌아올 테니 기다려 달라"라고 시청자와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힘쎈여자 강남순'을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선후배 배우분들 그리고 저 옹성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우리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인사와 함께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남겼다.

옹성우는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올라운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그는 강남순(이유미 분)과의 달달하고 풋풋한 로맨스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수사와 폭발하는 감정 등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극 중 여장까지 감행하며 오영탁(영탁 분)과 콤비 케미를 보여주며 코미디 연기까지 섭렵했다.

첫 형사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길을 모은 옹성우는 매 회차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극을 마무리했다. 특히, 깊은 눈빛과 정확한 대사 전달력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한 옹성우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어떤 연기 변주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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