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재욱이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연기 포텐을 터트린다.
이재욱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에서 시크릿 캐스트 중 한 명인 조태상 역을 맡아 색다른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조태상은 가난한 집안 환경으로 인해 어린시절부터 키워오던 꿈을 버린 격투기 선수 지망생이다. 별다른 목표 없이 살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 출소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교도소를 주름잡는 조태상의 서늘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죄수 사이에서도 눈빛 만큼은 형형하게 빛나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과연 조태상은 살벌한 기류가 맴도는 교도소에서 무사히 출소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사진 속 조태상의 8대1 교도소 격투신 대부분은 이재욱이 직접 소화했다고.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니며 캐릭터를 준비해온 덕분에 격투신을 비롯한 액션 장면의 과반수를 대역 없이 스스로 해내며 열정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재욱의 액션 연기 뿐만 아니라 탁월한 감정 연기도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빛을 발할 예정이다. 교도소에서의 살벌한 분위기와 달리 죄수복을 벗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포착된 것. 이에 액션과 감정,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이재욱의 연기가 더욱 기대된다.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진은 "격투 장면은 상대 배우와의 합이 중요하다보니 이재욱 배우도 장면 하나하나 엄청난 연습을 거쳐 촬영을 했다"라며 "손짓 하나, 발짓 하나까지 세세하게 합을 맞추며 캐릭터를 막힘없이 소화하는 걸 보면서 현장에 있던 제작진도 모두 감탄했다. 또한 특유의 강약조절이 돋보이는 감성 연기로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는 이재욱 배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오는 12월 15일 첫 공개되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240개국 이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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