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강소리가 '현역가왕'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28일 대한민국 현역 여자 트로트 가수 톱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 MBN '현역가왕'이 31인의 현역가수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31인 출전 가수들의 자체평가로 서로의 무대에 점수를 주고, 최저 3인은 방출 후보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역 12년차 가수 강소리는 강렬한 레드 원피스와 레드 롱부츠의 스타일링과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등장, 시청자의 눈을 사로 잡았다.
강소리는 동료 가수들의 무대를 관심 깊게 지켜봤다. 광대 연기와 독백 연기까지 한 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무대를 꾸민 주미의 '그런거라네'에선 감정이입을 하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화려한 댄스스포츠를 곁들인 장혜리의 무대에는 "저는 개인적으로 혜리를 너무 좋아한다. 너무 이뻐서. 항상 이뻐하는 동생이다. 너무 멋있었다"라는 무대 감상평을 남겼다. 하지만 자체평가에서는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사적인 친분과 무대 평가는 구분한 냉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소리는 2012년 '사랑도둑'으로 데뷔했다. 히트곡으로 '사랑도둑' '울렁울렁' '꽃다워' 등이 있다. SBS TV 오디션 '트롯신이 떳다'와 MBN '헬로 트로트'로 얼굴을 알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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