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신혜선이 지창욱의 눈빛과 유머를 칭찬했다.
신혜선은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지창욱에 대해 "이 눈빛을 실제로 보는 건가 하는 기대가 됐다"라며 "실제로 보니까 관광 상품으로 팔아도 되겠다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신혜선과 지창욱이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473ff79be9601b.jpg)
이어 "대본에서의 용필도 매력 있지만 대본으로 본 용필이보다 현장에서 매력이 더 플러스 됐다"라며 "오빠 본연의 매력을 잘 더하더라. 그래서 더 매력있었고, 오빠 자체가 재미있다. 재미있는 수준을 넘더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제가 카메라 앞에서 웃음을 못 참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 현장에서는 실제로 웃는 것이 방송에 많이 나올 것 같다"라며 "사랑스러운 용필을 보면서 삼달이 캐릭터성을 찾아갈 수 있게 되어 호흡은 최고였다"라고 덧붙였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특별한 것 없는 보통의 '우리'만 있지만,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우리의 이야기로 특별하게 따스한 감성과 감동을 만들어 내는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삼달과 용필은 38년의 세월에 걸친 짝꿍의 역사를 자랑한다. 삼달리에서 한날 한시에 태어나 소꿉친구로 인생의 반 이상을 붙어 다녔고, 그러다가 눈이 맞아 연인이 되었다가, 현재는 헤어진 뒤 8년만에 다시 만난 '엑스(전 연인)' 관계다.
그런 두 사람의 가슴 속에 있는 단 한 명이 아직까지도 서로라는 점은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이는 포인트. 남녀 관계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서사들을 농축해놓은 짝꿍의 역사에 '눈빛으로 다 설명이 되는 지창욱과 무언가를 꾸며내지 않아도 그 자체로 매력적인 신혜선이 만나니 특별한 시너지를 전한다.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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