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까머리 만지며 활짝"…방탄소년단 지민·정국, 동반입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던 날 풍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12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는 지민과 정국이 입소식을 앞두고 밝은 미소로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사진에는 휴가를 내고 배웅을 나온 제이홉과 슈가의 모습이 함께 담겼습니다. 짧게 삭발을 한 지민과 정국은 서로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어루만지는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이날 오후 지민과 정국은 경기도 연천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습니다. 앞서 소속사가 당부한 대로 별도의 이벤트는 없었으며, 일부 팬들이 래핑 버스와 플래카드로 배웅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조교로 복무 중인 맏형 진을 만날 것으로 전망돼 화제가 됐습니다.
지민과 정국은 입대 전 RM, 뷔와 함께 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며 직접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민은 "아쉽지만 갈 때가 됐다. 다녀와서 다같이 모여 있는 모습이 저도, 아미도 그리울 것"이라며 "조용히 들어갔다가 조용히 나올 거다. 여러분들 마음 저희가 잘 알고 있으니까 그날은 마음으로만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정국은 "우리가 준비해 놓은 것들이 엄청 많다. 진짜 많으니 잘 즐기고 계시면 진 형이 오고, 우리도 금방 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유아인, 첫 재판 출석…대마 흡연만 인정 "남은 재판 과정서 소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배우 유아인이 첫 재판에서 대마 흡연만 인정했습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유아인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의 공동범행인 대마 흡연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마 흡연 교사 및 증거 인멸 교사, 범행 도피 등 혐의는 부인한다며 재판에서 다툴 것을 예고했습니다. 변호인은 "대마 흡연 외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일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부분이 상당히 있다"라며 "사실관계나 법리에 있어서 깊이 있게 검토할 부분이 다수 있어 증거 기록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의견을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재판을 받기 위해 출석한 유아인은 취재진에 "정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 남은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하면서 할 수 있는 소명들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이어 "특히 저로 인해서 크게 실망하시고 많은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181회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 유재석, 200억에 논현동 토지·빌라 매입
방송인 유재석이 200억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습니다.
12일 대법원 등기소 등기내역과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토지를 116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토지에 인접한 4층 규모 다세대주택(빌라)도 82억원에 사들였습니다.
해당 토지와 다세대 주택은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사옥이 위치한 인근에 있습니다다. 각각 토지면적 298.5㎡(90.3평)와 275.2㎡(83.2평)으로, 매입한 필지의 토지평단가는 각각 1억2839만원, 9851만원입니다.
유재석은 현재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13년째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그간 부동산 투자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이에 해당 토지로 안테나 관련 사업을 벌일 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지난해 6월 자비 30억원을 들여 안테나 지분 20.7%를 인수하면서 3대 주주에 등극했습니다.
◇ 티아라 출신 아름, 양육권 포기 시사…"악플 자제 당부"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과 재혼 동시 발표 후 양육권 포기를 시사했습니다. 며칠새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는 악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아름은 11일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혹시 두 아들을 직접 키우냐'라고 댓글을 남기자 "빠른 협의를 위해 오늘자로 아이들을 보내준 상태다. 그런데 협의를 하지 않고 소송까지 가겠다고 해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답변을 남겼습니다.
12일에는 악플 캡처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아름은 "도가 지나치는 기사와 댓글을 실제 형사고소하여 처벌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저와 사랑하는 오빠에 대한 추측, 루머, 악플, 욕설, 가족 악플 등등 이런 부분은 꼭 삼가달라. 괜한 처벌로 이해 안 보셨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속사정을 말씀 못 드리는 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만하겠다. 악플은 실제 고소한 후 처벌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이니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잘못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아름은 이혼 소식과 함께 재혼을 발표해 주목 받았습니다. 이혼 소송 중이라는 그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다.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다. 종착역 없는 기찻길 위에 서서 행복을 향한 길로만 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티아라 출신 아름은 2020년 2월 9일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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