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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침대 위 쓰러진 이세영x배인혁…"러브라인 급격한 변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배인혁이 아슬아슬 침대 위 투샷으로 짜릿한 설렘을 안긴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기획 장재훈 김성욱, 연출 박상훈 강채원,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은 살아온 시대부터 성격까지 완벽히 극과 극인 19세기 조선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가 만나 서로에게 점차 빠져드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사진=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사진=MBC]

지난 방송에서는 박연우에게 마음이 있음에도 애써 입덕을 부정하는 강태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박연우는 강태하가 조선 서방님과 동일한 운명임을 알아차리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15일 밤 9시50분 방송될 7회에서는 이세영과 배인혁이 야릇한 분위기 속에서 보내는 눈빛 교환 장면이 펼쳐진다. 극 중 박연우와 강태하가 정전된 방에 함께 있는 장면. 어두운 상황 속에서 박연우와 강태하는 옥신각신하며 대화를 이어나가더니 이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침대 위로 쓰러진다. 두 사람 사이가 숨이 닿을 듯 가까운 가운데 강태하가 박연우를 지긋이 내려다보며 더욱 거리를 좁혀오자, 박연우는 바로 굳어버리면서 떨리는 감정을 그대로 내비친다. 과연 박연우와 강태하가 한 방에 있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지하고 정식 첫 스킨십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과 배인혁이 묘한 감정을 표출한 아슬아슬 침대 위 투샷은 두 배우의 순간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세영과 배인혁은 각각 박연우와 강태하의 내면에 오롯이 몰입해 마음에 드는 이성과 한 방에 있을 때의 긴장감부터 아찔함까지 다양한 감정들이 발현되는 순간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특히 두 사람은 눈빛과 표정으로 심장이 콩닥거리는 솔직한 감정을 담아내며 박연우와 강태하의 애정 서사에 힘을 보탰다.

제작진은 "이세영과 배인혁이 눈만 마주쳐도 설렘을 유발하는 박연우와 강태하의 모습을 100% 그려내고 있다"라며 "오늘 방송에서는 박연우와 강태하의 러브라인에 급격한 변화가 드리워질 것이다"라고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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