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의 '국물이 끝내줘요' 정체는 트로트 가수 윤태화였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센스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 주인공은 '맛있게 맵다'와 '국물이 끝내줘요'로, 김건모의 '첫인상'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맛있게 맵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복면을 벗은 국물이 끝내줘요는 '미스트롯2'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트로트 가수 윤태화였다.
윤태화는 "최대한 숨기려고 했는데 (판정단이) 트로트 가수라고 해서 손이 떨렸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출연을 간절히 원했다는 그는 "(개인 방송에서) 섭외 없이 출연하는 허언 출연했다. 가면까지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승에서 자체 탈락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트롯2'에 출연한 윤태화는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사모곡으로 '남과 여'를 불렀다. 그는 "엄마가 결과가 좋아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엄마도 많이 호전됐다. 그 때는 못 봤지만 '복면가왕'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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