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2002년 당시 노란색으로 염색했던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남일 김보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얘기를 하다 "왜 그때 노랑 머리를 했냐. 색깔도 촌스러웠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정형돈도 "일명 양아치 머리 아니었냐"고 말했고, 김남일은 서운해하며 "당시 그 색깔이 신박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이유가 있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할머니가 경기를 보실 때 나를 잘 알아보라고 노란색으로 염색했다. 선수들이 다 같이 있으면 저를 찾기 힘드니까"라고 감동 스토리를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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