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규현, 타이틀곡은 '그렇지 않아'…슈주 려욱·예성 참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규현이 안테나에서 새 출발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22일 0시 공식 SNS에 규현의 EP 'Restart'(리스타트)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규현은 광활한 오프로드 위에 서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규현의 단단한 눈빛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기대감과 설렘이 느껴진다.

규현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앨범명과 동명의 'Restart'(리스타트), '천천히, 느리게', '사랑이었을까', 'Rainbow'(레인보우), '너여서 그래 (슈퍼주니어-K.R.Y.)'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유희열과 서동환 등 안테나 소속 작가진의 지원사격으로 완성도를 높인 데 이어 규현과 솔로곡을 작업한 이력이 있는 황현, Ecobridge 등도 힘을 보탰다.

특히, 여섯 번째 트랙 '너여서 그래 (슈퍼주니어-K.R.Y.)'에는 규현과 함께 슈퍼주니어의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로 활동 중인 려욱, 예성이 가창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슈퍼주니어-K.R.Y.의 이름으로 오랜만에 발매되는 유닛곡인 만큼 팬들에게 선물 같은 음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start'는 규현이 안테나 합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규현은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에 나서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규현은 그간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밀리언조각 (A Million Pieces)', '블라블라 (Blah Blah)', '여전히 아늑해 (Still)' 등 다수의 대표곡을 통해 탁월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입증한 바, 안테나 색깔이 입혀진 규현의 신보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규현의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가 담긴 EP 'Restart'는 다음 달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