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이 뜨겁게 질주 중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43만9,73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30만8,167명을 기록했다.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31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은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두 번째 천만 영화인 동시에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30일 개봉,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단일 작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에 이어 세 번째, 정우성은 1994년 데뷔 이해 처음으로 천만 영화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봄'은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무사'(2001), '아수라'(2016)에 이어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이 다섯 번째 함께 한 작품. 이에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은 나란히 천만 감독,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됐다.
개봉 한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을 정도로 뜨거운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서울의 봄'의 예매율은 24만 명이 넘는다. '서울의 봄'은 온라인 사전 예매뿐만 아니라 현장 예매율도 굉장히 높은 편이라 앞으로 써내려갈 기록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기생충'(10,313,086)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3'(10,682,822)의 최종 스코어도 조만간 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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