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경성크리처'가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에서도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25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1은 506점을 얻어 넷플릭스 TV시리즈 부문 2위에 올랐다.
글로벌 6위로 출발했던 '경성크리처'는 하루 만에 4계단 뛰어올라 2위에 안착한 것. 또 한국, 인도네시아, 홍콩, 쿠웨이트, 오만, 파키스탄, 카타르,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총 13개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전 세계 77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일본도 7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로, 지난 22일 7회까지 분량이 담긴 파트1을 공개했다.
SBS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과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박서준과 한소희, 수현, 위하준, 김해숙, 조한철, 박지환, 최영준, 강말금, 현봉식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인을 끔찍한 실험 도구로 삼은 일본인의 만행과 이를 통해 태어난 괴물, 이에 맞서 처절하게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하지만 다소 밋밋한 서사와 매력 없는 캐릭터, 몰입도를 방해하는 연출 등이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경성크리처' 파트2는 오는 1월 5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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