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세' 아유미, 결혼 2년 만에 임신 "6월 출산, 축복해 달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아유미가 임신했습니다.
아유미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이 아유미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올 해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유미도 자신의 SNS에"이제 곧 부모가 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나날이 커지는 배만큼 행복함이 가득하다"는 소감을 털어놨습니다.
아유미는 태명 '복가지'도 공개하며 "태몽을 꿨는데 가지를 따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복가지 소식을 축복 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유미는 사진에서 D라인을 공개, 배를 감싸는 포즈로 2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아유미는 2022년 10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2살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6월 출연한 채널A '나는 몸신이다2'에 출연해 임신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봉준호∙윤종신 등 故 이선균 죽음 진상규명 촉구 성명 낸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세상을 등진 배우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9일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부산국제영화제, 여성영화인모임 등 영화·문화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연대회의는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단체를 꾸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선균과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원태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최덕문 등이 참석합니다.
이들은 이선균 사건 관련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도 윤리에 어긋난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 현빈♥손예진, 1억5천 기부 "마음 따뜻하게 녹여주길"
배우 손예진, 현빈 부부가 지난해 연말 1억5천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손예진과 현빈은 부부 이름으로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되고, 베이비박스를 통해서는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입니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억원 기부를 비롯, 현빈과 함께 경북 울진&강원 삼청의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2억을 기부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그녀는 그동안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과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 태영그룹 "필요 시 SBS·TY홀딩스 주식 전체 담보 각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을 담보로 태영건설을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여의도사옥에서 워크아웃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태영건설을 정상화시켜 채권단, 그리고 저희와 관련된 모든 분들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필요하다면 티와이홀딩스와 SBS 보유지분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태영 창업그룹 회장도 "이미 제출한대로 핵심 계열사인 에코비트 등 주요 계열사 매각 또는 담보제공 등 나머지 자구계획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기존 자구계획에 포함된 내용 이외에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제공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해 투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태영건설의 현재 수주 잔고는 12조5000억원에 이르고 앞으로 3년간 한해 3조원씩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중 PF 보증이 없는 수주 비중이 71%에 이른다고도 전했습니다.
윤 회장은 "태영건설이 지금 어려움을 겪는 것은 저희 욕심이 과했던 탓이 크고, 더불어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같은 요인 때문에 기존 PF 대출의 롤-오버가 안됐기 때문"이라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채권단과 정부,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다만 태영건설은 티와이홀딩스와 SBS지분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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