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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양세형 "100억 건물주? 임장 100군데 넘게 다녀...계약할 때 행복"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건물주가 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얼굴이 좋아졌다. 부가 생겨서 좋아진 얼굴이다"고 놀렸고, 송은이는 "건물주가 된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이에 양세형은 "계약금 보낼 때 너무 떨리더라. 적은 돈이 아니라서. 도장 찍을 땐 너무 행복했다. 근데 그 이후로는 뭐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주가 되고 나서 너무 복잡하더라. 그래서 그냥 주식이나 계속할 걸, 이런 생각도 했다"며 "건물을 사기 전 임장을 100군데 넘게 돌아다녔다. 지금은 내 건물이 있는 동네에 자주 간다. 역에서 8분이라고 돼 있는데, 괜히 빨리 걸어보면서 4분대까지 찍어봤다. 역세권이 중요하니까. 자꾸 걸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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