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크라임씬' 윤현준 PD가 '크라임씬 리턴즈'와 함께 돌아온다.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 시리즈가 7년 만에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로 귀환을 알리며 2월 공개를 확정했다. 전 시리즈를 연출한 윤현준 PD(현 스튜디오슬램 대표)의 합류 소식이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크라임씬 리턴즈'(연출 윤현준, 박지예, 제작 SLL, 스튜디오슬램, 제공 티빙)는 경력직 플레이어 장진, 박지윤, 장동민부터 신입 플레이어 키, 주현영, 안유진까지 더 크고 새롭게 돌아온 '크라임씬'에서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2014년 첫 선을 보인 '크라임씬' 시리즈는 2017년까지 총 세 개의 시즌이 방영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모두가 용의자이자 모두가 탐정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촘촘하게 설계된 스토리, 거대한 세트에 실감 나게 구현된 살인사건 현장 '크라임씬'까지. 고퀄리티와 웰메이드라는 수식어가 매 시즌 따라붙으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를 입증하듯 세계 3대 TV 시상식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본상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 TV 시상식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최우수상, 북미 3대 영화 영상 시상식 '휴스턴 국제 영상 영화제' 금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현준 PD의 이력도 눈길을 끈다. 2014년 JTBC 간판 예능으로 자리 잡은 '크라임씬' 시리즈부터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시리즈, '한끼줍쇼' '효리네 민박' 시리즈, '캠핑클럽'에 이어 '싱어게인' 시리즈 역시 그의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중에서도 '크라임씬' 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남다르다. 윤현준 PD가 '크라임씬 리턴즈' 기획 당시 "'효리네 민박' '싱어게인' 등 다른 예능을 할 때도 관련 기사에는 어김없이 '크라임씬 만들어주세요'라는 댓글이 달리고는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현준 PD는 "쉽지 않은 결정과 작업이었지만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크라임씬' 시리즈가 다시 돌아올 수 있게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월 첫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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