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활동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최종훈은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 자신의 채널을 입점하고 "약 5년 만에 인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최종훈은 "나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후니의 서포터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활동 재개를 시사했다.
패니콘은 연예인과 팬들이 소통하는 회원제 커뮤니티 앱으로, 팬들은 한화로 약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FT아일랜드가 인기를 얻었던 일본에서 우회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셀프 복귀'를 알리면서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일행과 술을 마신 뒤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정준영 등과 함께 기소됐다. 특수준강간 혐의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은 그는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이후 최종훈이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니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근황이 알려졌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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