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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안보현, 백종원·유희관과 SNS…'금수저 셀럽' 시선 강탈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이 '금수저 셀럽 형사' 면모를 과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측은 18일 안보현이 연기한 주인공 '진이수'의 SNS를 공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주인공 진이수를 연기하는 배우 안보현이 18일 극중 백종원, 유희관과 함께한 SNS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SBS '재벌X형사']

진이수는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다.'@ginie._.soo'라는 계정으로 운영되는 그의 SNS에는 '재벌 3세 금수저 셀럽'의 흥미진진한 일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맥이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요리수업 피드가 이목을 끈다. 백종원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린 진이수는 "저 지금 요리해유. 형님 설탕은 안 넣어요?"라는 코멘트와 함께 깨알같이 '백종원형님'이라는 해시태그를 부착해 자신의 황금인맥을 은근히 과시하는 '관종력'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진이수가 '잠실의 황태자' 유희관에게 특훈을 받는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유희관을 '희관이형'이라 칭하며 시구 전 특훈 현장을 공개했는데 보여주기식 인증샷으로 보는 이를 '킹 받게' 만든다.

그러나 해당 피드에는 100만개가 넘는 하트가 달려있어 SNS 속 진이수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재벌X형사'가 공개한 진이수의 SNS는 '금수저 셀럽'의 플렉스 세계관에 호기심이 싹트게 하는 한편, 드라마 속 허구와 리얼한 현실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웃음을 선사한다. '재벌X형사'가 본편을 통해 보여줄 위트 넘치는 행보에 기대감이 커진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극이다. 종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열혈사제'·'천원짜리 변호사'·'모범택시'·'원 더 우먼' 뒤를 잇는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새해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월 26일 첫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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