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이효춘 "'롤러코스터' 보고 하정우에 반해...딸과 결혼시키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효춘이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효춘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건, 이계인, 임호는 볼링장을 찾아고, 그때 이효춘이 깜짝 등장했다.

이효춘은 김용건과 과거 세 작품에서 부부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용건은 이효춘의 전성기 당시를 회상하며 "분장실을 떠나지 않았다, 음식도 안 먹고 대본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건은 "그때 나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냐"고 농담했고, 이효춘은 "내 딸을 하정우와 결혼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효춘은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롤러코스터'를 너무 재밌게 보고 하정우에게 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