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지훈이 성수동 아파트를 사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23일 공개된 웹예능 '아침 먹고가'에는 김지훈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는 김지훈의 집을 찾았다. 장성규는 "이 근처 아파트가 110억, 95억이다. 평균 103억이다. 오늘 가는 아파트가 내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아파트다. 성수동의 꽃이다"고 김지훈 집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장성규는 김지훈을 만나 "여기 집이 평당 1억짜린데"라고 물었고, 김지훈은 "나는 이 집을 1억 5천만원에 샀다. 난 여기를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 놀갑겠지만 그때 당시에 이 집이 되게 오랜기간 동안 미분양이 났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가 지어지지도 않았을 때다. 여기가 재개발이 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전에 분양을 하다가 엎어졌다. 근데 난 그 전에 월세로 계속 한강변에 살아서 한강뷰 프리미엄이 있는 걸 알았다. 계약금 10%만 내면 계약을 해준다고 하더라. 중도금은 은행 대출로 하고 3년 후 입주니까 3년 후에는 이정도 벌겠지 해서 계약을 했다. 근데 3년 후 입주할 때 돈이 없어서 여기저기서 억지로 빌려서 계약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지훈은 "배우 20년을 한 결과 두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근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된 거다"고 뿌듯해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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